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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6-27T23:00:01
미국 AI 데이터센터 규제 완화에 K배터리 ESS 사업도 탄력
원문 보기국내 배터리 3사의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의 최대 걸림돌이던 전력망 접속 문제가 해소되면서 ESS 수요가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북미 생산거점을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는 공급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8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는 최근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처의 전력망 접속 병목을 해소하기 위한 새 제도를 승인했다. 현재 수년이 걸리는 전력 공급 요청 처리 기간을 약 90일로 단축하는 절차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AI 초대형 사업자인 하이퍼스케일러는 계통 절차가 단축되는 대신 전력망 혼잡 시 자체 발전설비나 ESS 등을 활용해 전력 수요를 조절하는 등 계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