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野4당 "정치개혁 10일 입법 사실상 무산…오늘 자정까지 기다릴 것"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정금민 권신혁 기자 =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진보 성향 4당은 10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차원의 선거제 개편 논의 등이 공전하자 거대 양당이 합작해 정치개혁을 고사시키고 있다 고 비판했다.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천막농성장에서 야4당과 함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1소위 취소 관련 규탄대회 를 열고 사실상 개혁 5당의 공동선언으로 못박은 오늘 본회의 처리는 무산됐다 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진영 야4당은 광역의회 중대선거구제와 광역의원 비례 비율 상향을 담은 정치개혁 법안을 오는 10일까지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만 선거제도 관련 법안 개정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것이 관례다.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보이콧 정치, 민주당의 파행 방치, 거대 양당이 합작해 정치개혁을 고사시키고 있다 며 파행에 파행을 거듭한 정개특위 소위가 오늘은 아예 열리지도 못할 예정이라고 한다 고 했다.이어 정치개혁 법안의 4월 10일 처리는 국민과의 약속이자 민주주의를 향한 엄중한 계약이었다 며 그러나 국민의힘은 저열한 극우 혐오 마케팅으로 정개특위를 오염시키며 파행을 유도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민주당을 향해서는 관례를 깨고 모든 상임위원장을 맡겠다는 민주당이 왜 정치개혁 입법 앞에서는 합의에 그토록 집착하느냐 며 (조국혁신당은) 온갖 시간끌기 수법을 총동원한 뒤 2+2 협의체 절충안 과 같은 (거대 양당의) 허울 좋은 밀실 합의로 정치개혁이 흐지부지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낼 것 이라고 했다.그러면서 4월 10일 기득권 담합의 날을 뒤로하고, 국민과 함께 개혁의 길을 끝까지 가겠다. 거대 양당이 외면한 정치개혁, 개혁진보 정당과 함께 반드시 되살리겠다 고 했다.정춘생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민주개혁 진보5당이 약속한 것이 하나도 결정 되지 않았다 며 오늘 오후에라도 (정개특위) 회의를 열어서 쟁점을 논의해야 한다. 포기하지 않고 자정까지 기다릴 것 이라고 했다.정혜경 진보당 의원도 민주당은 이제 결단해야 한다. 국민들은 거대 양당이 기득권을 나눠 갖는 낡은 정치 질서를 유지하려는 시도를 더이상 용납하지 않는다 며 양당이 기득권을 내려놓지 못한다면 결국 국민이 내려놓게 할 것 이라고 했다.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에게 마지막으로 강력하게 촉구한다. 민주당은 정치개혁에 대한 두 번째 약속 파기 수렁에 빠지지 않길 바란다 고 했다.이승석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은 승자독식의 정치를 바꾸고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석거제도 만들자는 광장의 외침이 이제 진정으로 들리지 않는가 라며 민주당은 정치개혁을 지금 당장 결단하라 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