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4-30T03:57:31

中, 자원·광물 탐사 성과 내세워…"225개 유전·가스전 발견"

원문 보기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동발 위기로 에너지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증대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지난 5년간 225곳의 중대형 유전·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밝히는 등 자국의 자원·광물 탐사 성과를 내세웠다.중국 자연자원부는 29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년간 시행한 제14차 5개년 계획 의 광물 탐사 성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자연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내에서 중대형 광산지 398곳이 새로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중대형 유전·가스전이 225곳을 차지했다.발견된 중대형 유전·가스전 중에도 1억t급 유전이 13곳, 1000억㎡ 규모급 가스전이 26곳으로 파악됐다.이를 통해 새로 확인된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은 이전 5년간보다 각각 51.7%, 44.2%씩 증가했다.이 같은 매장량 증가에 힘입어 같은 기간 중국의 석유 생산량이 연간 2억t 이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전국 원유 생산량이 2억1600만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자연자원부는 밝혔다. 지난해 천연가스 생산량도 2600억㎡를 초과해 9년 연속 매년 100억㎡ 이상 증산했다.광물 자원 매장량이 크게 널어 탄탄한 기반을 갖게 됐다는 점도 강조했다.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희토류·텅스텐·주석·몰리브덴·안티몬·갈륨·게르마늄·흑연 등 14종의 광물 매장량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석탄·철·망간·티타늄·리튬 등 9종의 광물 매장량이 세계 4위 이내인 것으로 집계됐다.광물 생산·제련 규모도 세계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난해 중국의 석탄·바나듐·티타늄·아연·희토류·텅스텐 등 17종의 광물 생산량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희토류·텅스텐·안티몬 등 11종의 광물 생산량은 전 세계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자연자원부는 전했다.슝쯔리 자연자원부 지질조사관리사장(국장)은 광물 자원은 경제 사회 발전의 중요한 물질적 기초이고 광물 자원의 탐사 개발은 국가 경제와 민생, 국가 안보와 관련이 있다 며 광물을 찾고 매장량을 늘리는 데 있어 중대한 진전을 이뤄 우리나라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견고한 자원 지원을 제공했다 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