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2T20:31:33
‘對이란 강경파’ 美 공화당 거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71세로 별세
원문 보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최측근이자 미국 의회 내 대표적인 친이스라엘 강경파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이 11일(현지시각) 71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트럼프 행정부 중동 정책과 우크라이나 지원 등 주요 대외 외교 노선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정치 거물이 사라지면서, 당장 미국 내 친이스라엘 여론 결집과 공화당 외교 안보 기조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현지시각) 주요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그레이엄 의원실은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레이엄 의원이 갑작스럽고 짧은 투병 끝에 숨졌다”며 “사생활 존중을 부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요 언론들은 11일 밤 그레이엄 자택에서 심장마비 신고가 접수돼 응급 구조대가 출동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망 하루 전인 10일까지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하는 등 숨지기 직전까지 왕성한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