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7T15:45:00

전셋값 알아보다 화들짝… 강북 10년만에 상승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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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광진·성북·도봉구의 전셋값이 10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공급은 부족한데 실거주 의무 강화로 전세 매물이 급감하면서 전셋값이 급등한 것이다. 이 3구를 포함해 중저가 아파트 단지가 많은 지역의 전셋값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서울 전역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는 상황에서 집을 사기는 어려운 실수요자들이 그나마 접근 가능한 가격대의 ‘가성비’ 지역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재건축·재개발로 서울에서 최소 1만 가구 이상의 이주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전세난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