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조전혁, 이번엔 경쟁 후보에 "이토 히로부미"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서울시교육감 보수 진영 예비후보로 나선 조전혁 전 국회의원이 또다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조 후보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 에 출연해 최근 보수 후보 단일화 기구인 서울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 (시민회의)에서 단일 후보로 선출된 윤호상 후보에 대해 정근식 당선에 부역한 사람 , 이토 히로부미를 독립군 대장으로 뽑아놓은 격 이라고 비난했다.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서울시교육감 도전을 선언한 조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윤 후보 때문에 보수 단일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자신이 패했다고 주장했다. 2024년 선거에서 정근식 현 교육감에게 패했던 조 후보는 (윤 후보가) 고춧가루를 뿌려서 아쉽게 졌다 며 단일화했으면 이길 수 있는 선거였다 고 말했다. 그는 의도는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 정근식 당선에 부역한 사람 이라며 보수 표를 받겠다고 언감생심 얘기해선 안 된다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수 유권자들이 누가 초 친 사람인지 다 알고 있는데, 이분 중심의 보수표 집결은 안 될 것 이라며 이토 히로부미를 독립군 대장으로 뽑아놓은 격인데 독립이 되겠나 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다가 시민회의가 경선을 통해 윤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한 이후 독자 출마를 선언했으며, 다시 보수 단일 후보를 정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조 후보의 이번 발언 내용이 알려지면서 과거 구설수도 다시 회자되는 모습이다. 조 후보는 2022년 선거 당시 같은 보수 진영 후보였던 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에 대해 미친X 이라고 말했으며, 또다른 후보인 조영달 전 서울대 교수에 대해서도 인간XX 라고 지칭해 논란이 됐다. 한편 조 후보는 전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퀴어축제 반대 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며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에 대해 중도보수 진영 단합의 마중물이자 용광로가 되어 반드시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고 서울교육을 망친 세력을 심판하겠다 고 밝혔다.조 후보는 사실 저야말로 2022, 2024년 단일화가 안 되어 가장 큰 피해를 본 피해자 라며 끝까지 성심을 다해서 단일화를 해내겠다 고 강조했다.그는 김영배, 류수노 후보와 긴밀하게 연락하고 있고, 오늘 류 후보와 단일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가급적 합의까지 볼 생각 이라며 윤호상 후보에게도 정말 간절하고 절실하게 호소한다. 마지막까지 힘을 합쳐서 단일화하자 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