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23T08:41:57

김 총리, 리창 총리와 中 다롄서 회담…"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다져지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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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뉴시스]이인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오후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나, 경제·통상·환경·문화 등 한중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베이징에서 공식 일정을 마치고 출발해, 올해 하계 다보스포럼 이 열리는 랴오닝성 다롄으로 향했다.김 총리는 다롄 인근의 한 호텔에서 중국공산당 서열 2위 리 총리와 회담을 열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시진핑 주석님과 이재명 대통령님이 지난해와 올해 두 번에 걸쳐서 만나신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며 오늘 만남은 양국 정상의 만남에 이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할 정치적 만남의 하나의 징검다리로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고 밝혔다.김 총리는 시 주석님이 작년 APEC에 왔을 때 들어오시는 걸 영접했다. 중국의, 시 주석님의 국제 사회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다시 한번 느꼈다 면서 리창 총리님은 한국에서도 유명하다. 경제 분야에 탁월한 식견이 있고 오랫동안 다양한 민생 분야에서 업적을 내오신 걸 한국 정치, 언론, 국민, 학계가 많이 알고 있어서 나도 오랫동안 뵙고 싶었다 고 했다.아울러 리 총리님을 뵈니까 역시 양국의 고위급 정치인들도 자주 만나는 게 좋고, 청년들도 교류하는 게 좋고, 양국의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교류와 협력이 더 많이 이뤄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며 한국과 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서 점점 다져지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김 총리는 순방 사흘째인 24일 오후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특별연설을 하는 것을 두고 한국 총리가 하계 다보스포럼에 온 건 10년 만이라고 한다 며 그 점에서 한국 언론도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이번 다보스포럼이 잘 성황리에 끝났으면 좋겠다 고 했다.또한 이번 포럼의 주제인 대규모 혁신 에 대해서도 총리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 좋겠다 며 총리님과 한중 관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말씀을 나누게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리 총리는 김 총리는 국제적인 시야를 가진 정치가로서 세계 정세와 중한 관계에 대해서도 깊은 사고를 갖고 있다 며 올해 3월 보아오포럼 참석이 성사되지 못했지만, 김 총리는 특별히 영상 축사를 통해 우리가 직면해 있는 많은 불확실한 도전에 대해서 중국, 한국 등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한 배를 탄 듯이 서로 도와야 한다 고 말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샀다 고 했다.이어 작년 말에서 올해 초까지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이 불과 2개월 만에 상호 방문을 이뤘고, 일련의 중요한 합의를 도출했다 며 중한 관계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 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중측은 한측과 함께 양국 정상들의 전략적 지도에 따라서 서로 신뢰를 증진하고 정성을 다해 협력의 넓이와 깊이를 계속 확대해 나갈 용의가 있다 며 이를 통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긍정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번영과 안정도 이루고 싶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