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2T15:51:00

속도 못내는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사우디가 선례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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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에 사우디의 잠재적 우라늄 농축 가능성을 열어주는 새로운 원자력 협력 협정(123협정)이 체결된 것이 한국의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를 위한 한미 간 협상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2일 브리핑에서 미국과 사우디 간 협정에 대해 “저희도 관심을 갖고 봐왔다”며 “우리에게 직접 함의가 있진 않지만, 간접 함의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이 어떤 고려를 하고 이런 결정을 했는지, 이 과정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있는지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