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23T07:05:29

송영길 "친문, 2002년 李 낙선 바래"…고민정 "서울사람이라더니 이번엔 다시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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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2022년 대선 당시 친문(친문재인)계 세력이 이재명 당시 후보 낙선을 바랐다는 송영길 전 대표 발언에 후배들에게 반면교사 대상이 되시겠나 고 반박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서울은 대패했다 며 (송 전 대표는) 스스로를 서울 사람이라 하시더니 이번엔 다시 인천인가 라고 적었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전날 한 유튜브에 출연해 이재명을 반대했던, 그리고 저를 반대했던 소위 친문 세력의 상당수 의원이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선거 운동을 안 했다 며 사실상 이재명 후보의 낙선을 바랐던 세력들 이라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송 전 대표의 발언이 담긴 기사 내용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지난 지선에서) 경쟁력 있던 구청장 후보들이 대거 탈락했고 그 후과는 4년간의 고통이었다. 그러나 우리 당의 구청장 후보들은 그 패배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고 의원은 모두들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주민들 앞에 고개를 숙였고, 당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인천사람이지만 서울시장을 나와준 것이라며 원망하는 지자자들을 다독였다 고 했다. 이어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라 말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정권 재창출 실패는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 말했다 며 강원도에서 높은 지지율을 받고 있던 이광재 전 지사는 우상호 수석에게 자리를 양보했고, 그 이후에도 전폭적인 지지로 강원도에 있는 지지층들을 결집해내고 있다 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우상호, 이광재 두 분의 사진을 보며 역시 민주당답다는 생각에 자랑스러웠다 며 후배들은 선배들을 보며 배운다. 롤모델의 길을 가시겠나, 반면교사의 대상이 되시겠나 라고 반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