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4T15:56:00

중동 전쟁 2차 쇼크, 전기 원가 2배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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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고유가 충격이 2~3개월 시차를 두고 국내 발전 원가에 반영되는 5~6월, 전력 시장이 전례 없는 복합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예년보다 이른 폭염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전력 구매 원가가 뛰는데 냉방 수요까지 폭증하면, 한전은 ‘비싸게 사서 싸게 파는’ 역마진 구조에서 손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정부는 ‘전기료 인상’과 ‘한전 재정 악화’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