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2T03:52:16

이준석 "'칸쿤 출장' 정원오, 혐오 프레임 숨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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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일 칸쿤 출장 의혹 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향해 혐오 프레임 뒤에 숨는 것으로 서울시장의 자격을 증명할 수 없다 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질문을 혐오 낙인 으로 입막음하는 자들이 민주주의의 적 이라고 했다.이 대표는 지난 4개월간 장경태 국회의원에 대해 성추행 혐의의 고소장이 접수되고 경찰 수사, 수사심의위가 혐의를 인정하고, 검찰에 송치되는 그 긴 시간 동안 대부분의 여성단체는 피해자의 입장에 서는 것을 주저했다 며 여성의 편이라는 단체들은 끝내 그 여성의 곁에 서지 않았다 고 주장했다.그는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성폭력 혐의로 재판을 받은 인물이 성동문화원장에 재임용되었을 때도, 3선 구청장의 관리·감독 책임을 묻자 서울시에 따질 문제 라고 회피하는데도 즉각적인 규탄 성명은 없었다 고 했다.이어 그런데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칸쿤 출장과 공문서의 성별 기재를 지적했더니, 성명이 단 하루 만에 나온다 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실제로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 개편과 교통 바우처 전환을 제안했을 때 돌아온 것은 정책 토론이 아니라 노인혐오 공격이었다 며 그런데 바로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출퇴근 시간대 무임승차 제한을 연구하라고 지시한다. 이 대통령이 노인혐오를 하고 있거나, 아니면 애초에 혐오 라는 단어 자체가 정파적 무기였던 것 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약자를 팔아 권력을 사는 행위, 이런 PC주의야말로 진짜 차별과 싸우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잠식하는 가장 큰 적이며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며 정 후보도 명심해야 한다. 혐오 프레임 뒤에 숨는 것으로 서울시장의 자격을 증명할 수 없다 고 했다.그러면서 정 후보가 지난 2023년 멕시코 칸쿤 출장에 동행한 여직원의 성별을 남성 으로 허위 기재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문서가 왜 조작됐는지 성실히 답하라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