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06T08:01:24

[6·3대전]이장우, 허태정 향해 "행정통합 철학과 소신없는 무능 행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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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6·3지방선거를 한 달여 남짓 남겨놓고 대전시장 출마후보자 사이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는 6일 이재명 정부에서 대전충남 통합 논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두 번째 공약 발표회를 통해 민주당이 내놓은 법안대로 통합이 이뤄졌더라면 대전은 쇠락의 길을 걷게 될 것 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를 향해 자신이 제안한 10대 분야별 정책토론회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이 후보는 광주전남행정통합특별법을 깡통법안 으로 명명했다. 그는 통합에 따른 비용을 정부가 전액 지원하기로 돼 있지만 통합이 이뤄진 후 나몰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후보는 광주전남 통합 비용 추경 예산삭감 조치는 무책임한 민주당 정부의 태도로 통합을 지방선거에 악용하려는 실체가 드러났다 며 허 후보 역시 행정통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했던 걸 비난 받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그는 충남도민을 향한 현수막과 SNS로 통합의 간절함을 호소하며 통합시장 출마를 시사했다가 상황에 따라 슬그머니 대전시장 경선으로 복귀했다 며 (허 후보는)주민투표를 반대하다가 선거를 앞두고 찬성으로 표변한 것은 행정통합을 정치적으로 악용한거나 다름없다 고 쏘아댔다.이어 민주당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직을 얻으면 통합추진을 하지만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을 미루겠다는 거냐 며 행정통합에 대한 철학과 소신 없는 무능한 행정가의 모습 이라고 비난했다.허 후보는 최근 한 언론에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주민투표 방식으로 시민들 의사를 물어 추진하겠다 고 밝힌 바 있다.허 후보는 통합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당선되면 통합에 책임 있는 충청권 단체장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로드맵을 제안하겠다. 교통·산업·관광 등 시범 사업을 통해 실익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