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9T20:00:00

20대에 조선인 유일 백화점 경영 박흥식… 해방 후 반민특위 구속 1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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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29세 청년 기업인 박흥식(1903~1994)의 사업은 날로 번창했다. 앞서 23세 때인 1926년 종이 제조 회사 선일지물(鮮一紙物)을 설립한 그는 5년 만인 1931년 서울 종로 2정목(현 종로 2가)에 있는 백화점 화신상회를 인수했다. 1932년 5월 건물을 증축하고 기념 행사를 열었다. 1등 상품으로 20평 기와집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