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3T09:06:47

민주·혁신당 전남도당, '전과기록 SNS 게시' 놓고 난타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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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지역 정치권에서 후보자 전과기록 공개 논란을 둘러싼 공방이 네거티브 선거전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단은 13일 성명에서 조국혁신당 전남도당 대변인이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전과기록 자료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했다 며 공식 사과와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대변인단은 혁신당 전남도당 대변인이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 지지 성향 시민들의 게시글과 댓글을 캡처해 올리는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전과기록 자료까지 함께 공개했다 고 밝혔다.이번 논란은 여수지역 언론인이 조국혁신당 여수지역 공천 후보자들의 범죄 전과기록 현황을 카드뉴스로 제작·배포한 뒤 온라인 공방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대변인단은 설명했다.대변인단은 여수지역 후보자 논란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이 대통령의 과거 전과기록을 SNS에 게시한 것은 공당 대변인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정치 행위 라고 비판했다.또 이번 게시 행위는 불필요한 갈등과 분열을 초래하고 보수진영에 정치적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 며 조국혁신당 전남도당은 도민과 국민 앞에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밝혀야 한다 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전남도당은 비방과 흑색선전,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 등 구태정치를 중단해야 한다며 정책과 비전 중심의 선거를 촉구했다.혁신당 전남도당은 선거는 시민의 삶을 바꿀 정책과 미래 비전을 경쟁하는 민주주의의 축제여야 한다 며 상대를 깎아내리고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는 시민의 정치 불신을 키우고 지역공동체를 분열시킨다 고 밝혔다.이어 후보와 정당은 누가 더 상대를 공격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가 돼 있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 며 이번 지방선거가 정쟁이 아닌 민생, 비방이 아닌 정책, 편 가르기가 아닌 지역 발전 경쟁의 장이 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혁신당 전남도당 대변인은 민주당 측의 공세에 대응하는 취지로 글을 게시한 것인데 전체 맥락은 배제한 채 특정 부분만 문제 삼고 있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