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21T03:39:21

與, 당대표·최고위원 기탁금 8천만원·3천만원 확정…각 2천만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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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기탁금을 각각 8000만원·3000만원으로 각각 낮추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임호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기탁금 재심의 결과를 말씀드리겠다 며 예비경선 기탁금을 포함해 당대표 후보자 기탁금은 8000만원으로, 최고위원 후보자 기탁금은 3000만원으로 각각 확정했다 고 했다.이어 예비경선 기탁금을 2000만원, 청년 후보자에겐 1000만원을 납부받은 상황 이라며 감액된 금액 기탁금은 본경선 기탁할 때 그 비용을 감액해서 납부하게 된다 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장애인 후보자에 대한 예비경선·본경선 기탁금을 50% 감면하는 안건도 의결됐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 선관위는 지난 14일 당대표 후보 기탁금을 예비경선 기탁금 2000만원 포함 1억원, 최고위원 후보 기탁금을 예비경선 기탁금 2000만원 포함 5000만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만 39세 이하 원외 청년 후보자는 기탁금을 5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이후 당 안팎으로 청년 후보에 대한 과한 기탁금 문제 우려 목소리가 나오면서,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당 선관위에 기탁금 재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임 의원은 이날 투개표 비용 정도는 후보자가 부담하는 것이 맞겠다는 판단에서 1억원과 5000만원으로 결정한 바 있고, 이것이 과도하게 부담된다는 지적이 있어 그 금액을 낮추되 기준은 2020년, 2021년, 2022년 전당대회 때 적용됐던 기탁금을 기준으로 했다 고 부연했다.이어 많은 최고위원, 당대표 후보자들이 나선 상황이기 때문에 기탁금을 낮춘다고 해도 그 정도 부담은 당에서 감당할 수 있겠다는 판단도 낮춰진 배경 이라며 작년, 재작년 전당대회에서 적용된 4000만원·1500만원을 적용하기엔 당에 대한 부담도 크고 또 앞으로 원칙과 기준이 어느 정도 정해져야 한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고 했다.그러면서 앞으로 다음 지도부가 구성된다면 그분들에게 당규에 지금 당비, 특별당비 같은 기준을 정해두지 않나 라며 기탁금 규정도 당규에서 좀 규정해줄 것을 건의드려야 한다는 부분도 오늘 논의가 있었다 고 말했다.또 이번 사안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우리 당이 한번 정한 정해진 부분이 이렇게 재심의 통해 조절되고 하는 부분들이 어떻게 비칠지 전혀 걱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분들이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당대표·최고위원 경선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건전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는 기대를 선관위에서는 표했다 고 덧붙였다.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가능하다면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을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 한다 며 당의 재정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청년들의 어려움과 정책적 배려의 필요성도 있다 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