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3T04:28:14

이 대통령 "프랑스와 중동전쟁 공동대응…호르무즈 내 안전한 수송로 확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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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마크롱 대통령님과 저는 두텁게 쌓아온 우정과 연대의 시간을 토대로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로 격상하기로 했다 며 프랑스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공동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양국은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서 글로벌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며 마크롱 대통령님과 저는 중동전쟁이 야기한 경제 및 에너지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정책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이어 원자력 및 해상 풍력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확인했다 고 설명했다.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의 남북 대화 재개 노력을 설명했다며 마크롱 대통령님 역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프랑스의 지지가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고 전했다.또한 마크롱 대통령님께서 올해 6월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정식으로 초청해 주셨다 며 G7 의장국 프랑스가 국제사회의 경제적 불균형 해소 및 국제파트너십 개혁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민국도 열심히 지혜를 보태겠다 고 했다.아울러 마크롱 대통령께서 9월 국제영화영상산업 정상회의를 우리나라와 공동으로 주최하고자 한다고 제안해주셨다 며 프랑스를 방문해 우리 양국이 문화산업의 부흥을 함께 도모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이어 이 대통령은 이날 양국이 채택한 공동성명, 개정한 3건의 협정, 체결한 11개의 양해각서를 언급하며 이날 정상회담의 구체적 성과를 설명했다.우선 양국 간 교역 및 투자를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며 지난해 기준 150억 달러였던 양국 교역액 규모를 2030년 200억 달러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다.첨단산업 협력에 대해서는 오늘 체결된 인공지능·반도체·양자 분야 협력 의향서 , 그리고 오늘 개최된 장관급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야말로 미래산업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중요한 발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이어 우주, 방산 등 미래 안보 분야에서도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양국 간 인적·문화 교류 확장을 위해 워킹홀리데이 협정과 항공협정을 개정하고, 한국 내 프랑스어 가능자와 프랑스 내 한국어 학습자 수를 2035년 기준 10만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러한 다양한 협력 성과를 토대로, 양국은 사람과 문화가 자유롭게 오가는 인적 교류 100만명 시대 를 힘차게 열어갈 것 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마크롱 대통령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함께 새로운 140년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