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도 수액 포장재도 초비상…"2~3주 치밖에 없다"
원문 보기ⓒ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우리 주변의 페인트부터 병원에서 쓰이는 의료용 포장재까지, 이를 만들 원료가 없어 공장이 멈출 위기에 처했습니다. 나프타 수급 불안에 업체들은 원가 부담과 공급 차질이라는 이중고를 동시에 호소하고 있습니다.최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우리 주변의 페인트부터 병원에서 쓰이는 의료용 포장재까지, 이를 만들 원료가 없어 공장이 멈출 위기에 처했습니다. 나프타 수급 불안에 업체들은 원가 부담과 공급 차질이라는 이중고를 동시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안산시 반월·시화공단에 있는 페인트 제조업체입니다. 최근 페인트 원료의 공급이 급격히 줄면서 생산이 차질을 빚을까 걱정입니다. 원료들 상당수가 수급난이 벌어지고 있는 나프타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배맹달/페인트 제조업체 대표 : (원료를) 원래는 한 60일 정도 갖고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한 2~3주 치 정도밖에 없습니다.] 특히, 방수 페인트의 원료인 '폴리올' 공급량이 평소의 20~30% 수준까지 줄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방수 페인트는 주로 건물 옥상에 쓰이는데, 자칫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제때 작업이 이뤄지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근처 의료용기 생산업체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사기와 수액 포장재의 원료인 '폴리프로필렌' 가격이 한 달 만에 15%나 뛰었기 때문입니다. [연인석/의료용기 생산업체 전무이사 : 수액용 포장재를 공급 못 하면 제약사에서 수액을 만들 수 없는 그런 일이 벌어지니까 그게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죠.] 이달 말부터는 가격이 더 오른다는 소식에 공장 가동 자체가 불가능해질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이기봉/의료용기 생산업체 부사장 : 공급 못 하겠다고, 현재 가격으로는, 연락이 오는…. 원료가 없으면 공장을 세워야 합니다.] 석유화학제품 생산 현장을 찾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국민 생활과 주력 산업에 직결된 석유화학 품목의 생산과 수급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6천700여 억 원을 편성해 중동 외 지역에서 나프타를 들여오는 기업에 수입 단가 차액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비닐과 플라스틱 등 원료의 매점매석을 금지하고 필요시 수급 조절이 가능한 근거 규정을 조만간 마련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김종미)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