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몰도바 경제협력협정 발효…중·동유럽 진출 확대 계기 기대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한국과 몰도바 간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이 24일 발효된다. 이에 따라 한국은 전세계 100개국과 경제협력협정을 시행하게 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협정으로 양국은 산업, 에너지, ICT,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위급 경제공동위원회를 설치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가·과학자·학생 간 교류 및 양국 개최 국제 박람회·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을 장려하고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은 유라시아와 유럽을 잇는 거점에 위치하고 최근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몰도바와의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우리 기업의 중·동유럽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간 교역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억1800만 달러를 기록, 최근 5년간 3.6배 이상 성장했다. 한국은 자동차, 철강,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몰도바로부터는 와인 및 농산물 등을 수입하는 등 상호 보완적인 교역 구조를 갖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협정 발효로 전 세계 100개 국가와 공식적인 경제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경제외교의 외연이 확장됐다 라며 앞으로도 유망 신흥국과 경제협력협정을 지속 체결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했다. 경제협력협정은 양국 간 투자, 관광, 농업, 환경,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양국 간 기초적인 경제협력 틀이다. 외교부가 수석대표를 맡아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해 상대국과 문안 협상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