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6T15:49:00

‘통합 사관학교 대전행’ 발표하려다… 회견 돌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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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6일 오전으로 예정했던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관련 ‘기본계획’ 브리핑을 약 100분 앞두고 돌연 연기했다. 국방부는 직접 통합 계획을 발표하려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이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 참석하게 되면서 일정 변경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지만, 군 안팎에서는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말들도 나오고 있다.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의 반발과 야권의 비판 여론에 국방부가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관측과 여권 내에서도 사관학교 통합 방안에 이견이 있는 것 같다는 관측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안규백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육·해·공군에 각각 사관학교를 두도록 명시한 사관학교 설치법을 고쳐, 이르면 2028년쯤 대전 자운대에 이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하는 것이 그 골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