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여름철 예측가능 사고엔 엄히 책임…'강릉 가뭄'같은 불편 없도록 대비"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충분히 예측 가능했던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그 책임을 엄히 묻되, 반대로 재난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한 부처에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 며 여름철 재해를 비롯한 사고에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비공개로 주재한 제38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무수석실의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체계 및 추진방향 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지난해 극심한 가뭄을 겪었던 강릉을 예로 들며 가뭄에 대비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됐는지 확인하고 국민들이 지난해와 같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 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풍수해 등으로 이재민 발생 시 주거지원대책 중 하나로 검토 중인 모듈러 주택을 활용한 주거지원책을 보고받고, 이전 설치가 가능한 지와 100호 제작 시 필요한 예산 규모를 경제성장수석에게 묻기도 했다 고 덧붙였다.앞서 생중계로 공개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전국적 무더위 때문에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며 학교와 쪽방촌, 농촌, 산업현장 등에 대한 폭염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무더위쉼터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야겠다 고 당부했다.이어 제가 매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보고받고 있는데, 1차적으로 추측되는 원인은 무더위 때문에 생기는 주의결핍이 아닌가 생각도 든다 며 위험상황에서 노동자들이 작업중지권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살펴야겠다 고도 말했다.아울러 다음주부터 전국 각지에서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책과 휴가철 관광지 바가지 상술에 대한 선제적 대처가 꼭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의 정상과 노력으로 국민들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되고 일상 속 비정상들도 하나하나 바로잡을 수 있다 며 모든 공직자들의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할 때 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