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30T02:04:22

[6.3옥천]4년만의 재격돌…경선 일주일 앞두고 황규철·김재종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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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수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장을 놓고 4년 전 격돌했던 황규철 군수와 김재종 전 군수가 다시 등판했다.민주당 중앙당이 직접 관리하는 옥천군수 후보 경선 시작일(4월 6~8일)을 꼭 일주일 앞둔 30일, 두 후보자가 시차를 두고 견제구를 던졌다.부군수에게 군정을 위임하는 절차를 마친 황 군수는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다시 한번 군민의 선택을 받고자 출마한다 며 행복드림 옥천, 도약하는 옥천을 완성하겠다 고 말했다.전국 제일의 교육복지 천국, 균형발전 지속가능한 도시, 활기차고 역동적인 농업·경제도시, 자연이 머물고 쉬어가는 생태·문화도시, 군민이 만족하는 믿음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민선 9기 구상도 밝혔다. 선거사무소도 열었다. 4년 전 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할 때 좋은 기운을 느꼈던 옥천읍 삼양리 중심지 건물을 다시 임차했다.꼭 4년 전인 2022년 4월 경선에선 도전자였던 황 군수가 김재종 당시 군수를 누르며 공천장을 손에 쥐었고, 본선에 나가 국민의힘 김승룡 후보를 제치고 당선했다.황 군수보다 먼저 공식 출마선언을 했던 김 전 군수는 핵심공약 발표로 견제했다.기자회견에서 김 전 군수는 청년은 떠나고 어르신은 불안하고 농업과 지역경제는 활력을 잃어가는 게 옥천의 현실 이라며 (황 군수가 집권한)지난 4년간 옥천의 희망을 보았는지 묻고 싶다 고 했다.그는 2단계 금강수계 수변구역 해제로 군민 재산권을 지키고 공유지를 활용한 햇빛 소득마을을 조성하겠다 며 이를 통해 옥천 제2도약의 기반을 다지겠다 고 공약했다.이어 스마트 농업 육성, 묘목산업 육성, 공공축산분뇨처리시설 조성, 어르신 실명예방 의료비 지원, 청년 맞춤형 원스톱지원 플랫폼 구축, 신옥천형 기본소득 모델 설계 등 각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옥천지역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3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7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공천자는 내달 9~10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