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9T18:00:00

“나를 초고추장과 엮지 말라”… 쉽고 고급진 ‘멍게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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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는 호불호가 큰 해산물이다. 산지인 통영·거제 등 경남 남해안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먹어 와 비교적 익숙하고, 좋아한다. 내륙 사람 중에는 꺼리는 이도 적잖다. 물컹한 식감과 해삼과 닮은 듯 다른, 강한 바다 내음 같은 향 때문이다. 필자도 과거 그랬다. 지금은 최애 해산물 중 하나다. 식감을 보완하고, 향을 누그러뜨리는 방법을 찾아냈다. 같은 듯 다른 멍게, 비단멍게, 돌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