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안산]시장, 첫 재선이냐 첫 여성이냐…양당 대결 치열
원문 보기[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안산시장 선거.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천영미 후보가 21일 안산시 최초 라는 타이틀을 놓고 본선 경쟁을 시작했다.서로의 최초 는 다르다. 이민근 후보는 안산시 최초 재선시장 을, 천영미 후보는 안산시 최초 여성시장 을 천명했다.이민근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 안산 역대 첫 재선 시장이 된다. 1995년 첫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민선8기로 이어지는 동안 안산에서는 연임한 시장이 단 한 명도 없다. 민선 1기 송진섭 시장(당시 민주당)이 민선 3기에 당선되기는 했다. 소속 정당은 한나라당으로 바꾼 다음이었다.이 후보의 재선전략은 탈색 이다. 국민의힘의 상징인 빨간 유니폼을 대신해 이 후보는 흰색 유니폼을 선택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직전 유승민 전 의원을 청년행사에 초청한 것도 탈색 전략으로 풀이된다. 당 지도부의 지지 유세를 대신해서다. 여기에 안산선 지하화와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민선 8기 성과 등을 강조, 인물과 성과를 앞세우며 지지세를 모으고 있다.천영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안산시 첫 여성시장이 된다. 천 후보는 8명의 민주당 예비후보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었다. 세 차례에 걸친 경선에서 전직 국회의원·시장 출신 후보들을 꺾고 최종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본선 경쟁에 앞서 경선 과정에서 분산됐던 민주당 지지층을 하나로 모으는 데 집중했다. 천 후보는 민주당 원팀전략 을 구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세를 기반으로 한 중앙-경기도-안산시로 이어지는 정책 실행력 담보를 전면에 내세운다. 같은 당 인근 지방자치단체 후보들과도 원팀을 강조한다. 시화호 광역개발을 공공의제로 한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와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와의 시화호 광역개발 구상이 대표적이다.6·3 지방선거 결과가 만드는 안산시 최초 는 무엇일지,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