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쏟아진 입국장…말없이 지나간 홍명보
원문 보기ⓒ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한국 축구 최악의 참사를 초래하고 자진 사퇴한 홍명보 전 감독과 일부 선수들이 귀국했습니다. 공항을 찾은 팬들은 고성과 욕설을 쏟아냈고, 홍 전 감독은 입을 굳게 다문 채 현장을 떠났습니다. ▶ 영상 시청 앵커 한국 축구 최악의 참사를 초래하고 자진 사퇴한 홍명보 전 감독과 일부 선수들이 귀국했습니다. 공항을 찾은 팬들은 고성과 욕설을 쏟아냈고, 홍 전 감독은 입을 굳게 다문 채 현장을 떠났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홍명보 전 감독과, 축구협회를 향한 축구 팬들의 분노는 평일 새벽 인천공항을 뒤덮었습니다. [홍명보 꺼져!] [홍명보는 나가 X져라!] 축구협회가 1990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귀국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는데도 붉은악마와 축구 팬, 유튜버 등 100여 명이 대표팀 도착 4시간 전부터 운집했고, 앞서 홍 전 감독에 대한 살해 위협 글까지 등장하면서 경찰 160명이 공항 입국장에서 삼엄한 경비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입국장에 홍 전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의 야유는 더욱 거세졌습니다. [홍명보 나가! 홍명보 나가!] 경찰의 호위를 받은 홍 전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앞만 보며 입국장을 빠져나갔고, 취재진의 질문엔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선수들한테 한 마디 해주십시오!] 12년 전처럼 '엿 세례'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팬들의 질타는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탄 버스가 떠날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조호태/붉은악마 운영위원장 : 축구 팬의 목소리를 한국 오시자마자 좀 들려주고 싶었어요. 전체적으로 다 (축구계) 개혁을 해 주시고, 그리고 다시 한 번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2002년 영광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홍 감독과 함께 입국한 이강인과 김민재 등 8명의 선수들을 향해서는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반면, [이강인 파이팅!] 다른 항공편으로 뒤이어 도착한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향해서는 한 팬이 '개껌'을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황지영)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