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파키스탄 외무와 통화…"美·이란 휴전 유지 총력"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파키스탄의 이란전쟁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미·이란 간 임시 휴전 유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 이샤크 다르와 통화를 하고 이란과 미국 간 종전 회담, 중동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다르 장관은 통화에서 파키스탄이 이란과 미국 간 대화를 중재한 경과를 설명하고, 중국의 평화 중재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중국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해 지역 평화 실현을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 고 밝혔다.이에 왕 부장은 파키스탄이 공정하고 균형 잡힌 중재 역할을 발휘했다 며 파키스탄이 미·이란 간 임시 휴전을 이끌어내고 이슬라마바드 회담을 주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그는 또 현재 휴전 국면은 매우 취약하며 지역 정세는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 며 가장 시급한 사안은 무력 충돌 재개를 막고 어렵게 형성된 휴전 상황을 유지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제사회는 평화 협상 촉진 노력을 강화하고, 휴전을 훼손하거나 대립을 격화시키는 어떠한 행위에도 분명히 반대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왕 부장은 중국은 파키스탄이 더 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지지한다 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중동 지역의 조속한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미국과 이란은 지난 11~12일 파키스탄의 중재로 이슬라마바드에서 첫 대면 종전 협상을 가졌으나 심각한 의견 차로 결렬됐다. 협상 결렬 이후 파키스탄 정부는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