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03T09:29:45

'정근식 1위' 출구조사에 박수·환호…"시민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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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예빈 구무서 기자 = 서울시교육감 선거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의 예측 득표율이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를 17.8%포인트(p) 앞선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정 후보 캠프 개표 상황실이 박수와 환호성으로 들썩였다. 방송3사 출구조사 예측 득표율은 정 후보 39.0%, 2위 조전혁 후보 21.2%였다.정 후보는 오후 5시 48분께 캠프 개표 상황실에 도착해 선거대책위원장·정책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캠프 관계자들은 정정당당 정근식 을 연호하며 박수로 맞이했다.결과 발표 직전까지 상황실은 긴장보다 축제에 가까운 분위기였다. 캠프 관계자들은 정 후보의 유세송을 소리 높여 불렀고 서로 격려하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쏟아냈다. 선거를 마친 소회를 돌아가며 나누기도 했다.발표를 앞두고 캠프 관계자가 떨리시지 않냐 고 묻자 정 후보는 전혀 떨리지 않는다 고 답하며 여유를 내비쳤다. 정 후보는 선거 이후 아이들 만나서 자주 이야기 듣는 시간이 가장 기다려진다 고 말하기도 했다. 발표 10초 전에는 카운트다운 하며 결과를 기다렸다.정 후보가 2위인 조 후보를 17.8%p 이상 차이로 앞선다는 결과가 화면에 뜨자 정 후보는 두 손을 번쩍 치켜들며 환호했고, 활짝 웃으며 관계자들과 악수했다. 개표 상황실은 정근식 을 연호하는 함성으로 가득 찼다.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정 후보는 저의 승리라기보다는 지난 1년 6개월간 서울시교육청의 중요한 정책들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고 신임해 주신 결과 라며 8명의 후보가 경합을 했는데 서로 다른 의견들을 잘 아울러서 통합의 서울교육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이어 1년 6개월 전에는 사명감으로 서울시교육감 입후보를 했는데 이번에는 사명감보다는 책임감이 앞섰다 며 저를 지지해 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조전혁 후보 측에서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아쉬움의 탄식이 나왔다. 일부 지지자들은 한숨을 쉬거나 좀 더 지켜봐야 한다 , 아직 모른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조 후보 측 관계자는 접전으로 예상했는데 출구조사에서는 차이가 많이 난다 면서도 출구조사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니 끝까지 지켜보겠다 고 말했다.한편 조 후보는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자리를 비우고 오후 늦게 사무실을 찾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5757@newsis.com, nowes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