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8T20:30:00
우주경영 시대, 일본에서 배워라
원문 보기최근 정부가 우주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달 초 ‘우주항공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2035년까지 수백 기의 위성을 활용한 한국형 저궤도 위성 통신망(K-Starlink)을 구축해 통신 주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달 착륙 시점도 기존 2032년에서 2030년으로 앞당기고, 세계 우주 시장 점유율을 현재 0.7%에서 3%(약 70조원 규모)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우주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향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저는 전 정부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미래 우주 경제 로드맵 TF에 참여하면서 정부가 우주 경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을 반갑게 지켜봤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보다 훨씬 앞서 우주를 국가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는 일본을 더욱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