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15T02:54:07

"거수기 아냐" 혁신당 이어 진보당도 '통합의회 민주 독선'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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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조국혁신당에 이어 진보당도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운영 흐름에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집행부 거수기가 될 순 없다 , 일당 특별시의회냐 는 고강도 비판이 이어졌다.진보당 소속 특별시의원 당선인 5명은 15일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9일 당선인 사전간담회에서 진보당 등이 참여한 (통합의회) 안건협의체를 구성키로 합의했음에도 이를 어기로 100% 민주당 만으로 구성하고 회의 내용도 (의원들에게) 공개하지 않는 등 독선적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고 비판했다.이들은 그러면서 시민주권 차원에서 ▲특별시청과 시의회 소재지는 여론조사 등을 통해 시민이 결정해야 하고 ▲출범 조례 제정 심의권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의회 운영 계획을 공개하고 민주적으로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7월1일 특별시의회 출범 전 처리할 예정인 조례 제정과 관련해 명칭 변경 등 간단한 조례가 상당수지만, 행정 기구 설치 등 깊이 있는 심의가 필요한 조례도 여럿 존재한다 며 개원 첫날부터 집행부 거수기가 돼선 안되고, 중요 조례는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 뜻을 반영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조국혁신당 광주시당도 앞서 지난 12일 논평을 통해 특별시의회 출범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이정표가 돼야 한다 며 출범 준비 단계부터 특정 정당 중심 운영이 고착된다면 시민 신뢰를 얻기 어렵다 고 밝혔다.시당은 다수결은 결과를 정하는 원칙이지, 참여를 제한하는 원칙이 아니다 며 출범 논의에서 부터 타 정당의 참여를 차단한다면 시민들은 이것이 통합 특별시의회인지, 덩치만 커진 일당 중심 의회인지 되묻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시당은 현재의 출범협의체를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공동운영협의체 로 즉시 전환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6·3 지방선거 결과, 전체 91명의 특별시의원 당선인 중 민주당이 83명으로 91.2%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진보당 5명(5.5%), 혁신당 2명(2.2%), 국민의힘(1.1%) 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