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29T10:57:06
[만물상] 내부자 고래
원문 보기올 초 개봉한 다큐 영화 ‘멜라니아’는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주인공이다. 배보다 배꼽이랄까. 제작비는 500만달러(약 75억원)였는데 홍보비로 3500만달러를 썼다. 별도로 판권료 4000만달러를 멜라니아 개인에게 지불했다. 제작사 MGM의 모회사는 아마존이다. 트럼프가 반독점법을 내세워 아마존을 압박하던 시점,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우리가 그 다큐를 만들겠다고 손들었다. 기업 생존을 위해 지불한 ‘보험금’이자 사실상의 ‘뇌물’이라는 말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