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21T03:01:13

산업장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시슐랭 가이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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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1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공헌 정보를 체계적으로 조사·공개하는 한편 사회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 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월28일 지시했던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권장하는 방안 에 대해 보고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먼저 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한는 기업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국내 연금 등 장기투자자들은 투자 결정에 있어 기업의 사회 공헌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면서도 우리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은 정체돼 있고 국민 체감도는 낮은 편 이라고 전제했다. 세부적으로 주요국 대비 우리 기업의 법인 기부금 비중은 낮지 않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부금 규모가 2018년 이후 5조원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고 보고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김 장관은 국민과 투자자들이 기업 사회공헌 정보를 쉽게 파악해 소비·투자 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회가 필요로하는 분야에 더 기여하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검토해야 한다 고 의견을 냈다. 이와함께 개별기업의 공헌 활동을 타 기업 및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정부 지원 단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와 파급력을 제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기업의 사회공헌 정보를 체계적으로 조사·공개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경제인협회와 산업부가 공동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조사 대상을 기존 매출 500대 기업에서 1000대 기업으로 확대하겠다 며 기업별, 이슈별 공헌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구축해 사회공헌 우수 이미지를 기업 홍보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참여를 기반으로하는 시슐랭 가이드를 운영하겠다 며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 평가단의 투표를 거쳐 매년 10개사를 선청해 시슐랭 마크를 부여하고 정부는 포상을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 이라고 전했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선 매년 국민이 가장 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조사하고 해당 분야에 사회공헌 활동과 역량이 집중·연계되도록 장려하겠다 고 밝혔다. 이와함께 사회적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 및 기업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경우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 차별화도 검토하고, 사회공헌 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해 기업과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 이라고 부연했다. 기업의 사회공헌 파급효과 제고 및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김 장관은 그냥드림, 바로잇 등 정부 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 참여를 촉진하고, 앵커기업과 정부가 함께 산업생태계 함께성장 프로젝트 를 추진하면서 협력업체의 역량 강화 및 소부장 국산화 기술개발 등을 지원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