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30T18:00:00
美 헤지펀드들, 주가 고점 달리던 때 반도체주 비중 대폭 축소
원문 보기지난 2분기 뜨겁게 달아올랐던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7월 들어 차갑게 식자, 월가에도 큰 혼란이 생겼다. AI(인공지능) 전문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가 원금의 4배 이상 빚을 내 반도체주에 대한 집중 투자를 이어가다가 주가 급락에 마진콜(증거금 추가 납입 요구)을 버텨내지 못했다. 월가의 거물 투자자 켄 그리핀이 이끄는 시타델이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 보유 주식을 원래 주가보다 10% 낮은 가격에 인수하며 급한 불을 껐다. 시타델은 경제 위기나 투자 실패로 휘청이는 헤지펀드의 자산을 헐값에 사들이는 ‘하이에나’ 역할을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