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6-21T17:02:44

이란, 트럼프 장외압박에 "발언 신중해야…軍 대응준비"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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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란 종전 협상 도중 위협성 발언을 한 데 대해 이란이 현장에서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이란 대표단은 미국 측에 항의를 제기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전했다.이란 협상 대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도 직접 X에 그들은 발언에 신중해야 한다. 우리 군은 다른 방식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있다 며 그들이 뭐라고 하든 행동하는 쪽은 우리 라고 적어 불쾌감을 드러냈다.그는 그러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위협이 효과가 있었다면 오늘날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을 것인지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며 우리는 미국의 위협에 개의치 않는다 고 덧붙였다.트레이 잉스트 폭스뉴스 기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실행에 옮길 경우 나라를 잃게 될 것이며, (이란 대표단은) 빌어먹을 자기 나라로 돌아가지도 못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미국은 필요시 해협을 장악할 수 있으며, 그들을 완전히 박살내고 선박 통행료를 징수할 것 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도 이란의 헤즈볼라 지원 중단을 압박하며 그러지 않는다면 우리는 지난주보다 훨씬 강하게 이란을 타격할 것 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