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어제 김관영과 통화…정책연대로 전북도정 안정성 지킬 것"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신재현 김윤영 기자 = 6·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경선을 완주키로 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김관영 (전북)지사와 통화했다. 정책연대를 바탕으로 도정 안정성을 지켜내겠다 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앞에 성역은 없으며, 법과 원칙은 엄중해야 한다는 당의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며 김관영 지사가 전북 발전을 위해 쏟아온 열정과 헌신은 결코 부정될 수 없다 고 말했다.김관영 지사는 지난해 11월 전북 지역 시·군의원 및 민주당 도당 청년들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김 지사는 당시 68만여원을 15여명의 청년들에게 지급했다고 해명했지만 당은 전날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제명 결정을 내렸다.안 의원은 그가 남긴 성과와 경험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전북 도정의 자산으로 이어져야 한다 며 행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정책 연대를 바탕으로 도정의 안정성을 지켜내겠다 고 약속했다.그는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과 균형발전의 철학 역시 전북 도정에서 구체적으로 구현하겠다 며 김관영 도정의 성과는 존중하며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 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김 지사가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할 가능성에 대해 그 문제는 김 지사가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알 수가 없어 가정해 말하는 건 지금 시점에서 적절치 않다 고 선을 그었다.그러면서도 어제 통화로 소통할 때 그간 저와의 정책 연대에 공감하는 취지의 말씀은 있었다 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김 지사가 불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는지 여부를 두고서는 그런 건 없었다 고 답했다.안 의원은 후보 등록 시한 전 김 지사를 만나 구체적인 연대 방향성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무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할 전망이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상상하지 못했던 제명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 며 큰 상처와 아픔 속에서도 저는 흔들림 없이 도정에 집중할 것이다. 차분히 길을 찾겠다 고 적었다. 당초 전북지사 선거는 김 지사와 민주당 이원택, 안호영 의원의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당의 제명 결정으로 김 지사는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로는 출마하지 못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