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27T05:00:00

한 총리 "경찰 일 처리 방식 너무 심각…이건 제대로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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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27일 제주 장미란씨 실종사건으로 경찰의 수사 부실 논란이 제기된 것을 두고 지금까지 진행된 일 처리 절차와 심사 방식, 이런 부분들에 문제는 너무 심각하다 며 이거는 제대로 잡아야 된다 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티타임을 갖고 유재성 직무대행 등 경찰 고위 간부들을 불러 실종 사건 관련 신속한 시스템·제도 개선과 좀 더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번 지시와 관련해 일반 시민들이 생각해도 너무 납득이 가기 어려운 일 처리 방식 이라며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다. 경찰 내부에서도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고 했다. 이어 경찰 개혁 관련해선 여러 부분에서 많은 말이 나오고 있고, 중요하기 때문에 총리실에서 집중해서 정리해가야 되겠다 고 밝혔다.한 총리는 우선 경찰 조직 자체에 대한 분석도 제대로 해야될 것 이라며 13만 경찰 조직 현황을 경찰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맡은 업무와 영역이 많고, 특정 사건이 터지면 인력이 몰렸다가 다른 사건이 나면 다시 빠져나가는 등 인력 운용에 문제가 있다는 국회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 총리는 전국에 경찰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데이터로 한번 분석해서 어느 업무에 몇 명이 있고, 경력은 어느 정도인지 이번 계기로 분석하겠다 고 했다. 아울러 오는 10월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 공소청 등 관련 이번 계기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조직들 간의 역할을 어떻게 더 잘 나눌 것이냐 하는 부분을 제대로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고 했다.또한 경찰 전반적인 조직 문화에 대해서도 쇄신하거나 바꿔야 될 부분들이 있다 면서 성인 실종신고가 들어오면 기다리라 는 게 지금까지 경찰의 처리 방식 이라고 했다. 다만 그런데 실종신고가 들어오는 건수가 만만찮아 이런 부분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겠다 고 덧붙였다.그는 검사 수사권 폐지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하면 모두 다 제대로 할 수 있고 경찰이 하면 다 문제고 이렇게 보지는 않는다 며 이번 여러 사건들은 경찰 내부의 시스템적인 부분의 문제 라고 평가했다.대통령이 지시한 경찰개혁 기구 설립과 관련해선 당장 언제다라고 할 수 없지만 이제 시작됐으니까 빠른 시일 안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이라고 했다. 이어 결국 개혁이라는 것이 국민 공감대, 누가 들어도 납득이 갈 만한 방안으로 나와야 될 것 이라며 전체를 좀 들여다보는 차원의 기구여야 하기 때문에 내부에 있기는 어렵지 않을까 한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