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측 "GTX 삼성역 개통 지연 시 오세훈 책임…왜 현장 방문 안 하나"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은 23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구간 부실공사 논란을 두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삼성역 개통이 지연된다면 전적으로 오 후보의 책임 이라고 했다.김형남 정 후보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겸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오세훈 서울시가 철근 누락을 인지한 뒤 즉시 절차대로 국토교통부에 상황을 보고하고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면 지금처럼 대대적인 감사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되었을 것 이라고 했다.김 대변인은 그러나 서울시는 철근 누락 문제를 덮어두고 그대로 공사를 강행, 2개 층을 추가로 시공한 뒤에야 국토부에 상황을 알렸다 며 설상가상으로 현재 GTX 삼성역 공사 현장 천장에는 수백 개의 균열까지 발생한 상황이다. 불가피한 안전 점검의 범위와 기간을 늘린 것은 무책임한 오세훈 서울시 라고 주장했다.이어 오세훈 후보는 GTX-A의 완전 개통을 지연시켜 수백억에 달하는 손실보전금에 혈세를 쏟아붓게 만들고, 시민의 불편을 가중시킨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가 라며 시민들은 오세훈 후보에게 구상권이라도 청구하고 싶은 심정일 것 이라고 했다.박경미 정 부호 선대위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오 후보가 선거유세로 서울 전역을 누비고 있는데, 왜 GTX 삼성역 철근 누락 현장에는 가지 않는가 라고 물었다.그는 오 후보와 서울시는 현대건설에 책임을 떠넘기며 발뺌하지만, 이 공사는 국가철도공단이 서울시에 위탁한 사업이고, 시행의 주체가 서울시라는 명백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며 현대건설의 과실이 있더라도 서울시정의 최고 책임자였던 오 후보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렇다면 오 후보는 유세 마이크를 잡기 전에 현장부터 점검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이자 의무 아닌가 라고 했다.박 대변인은 오 후보와 겹쳐 보이는 인물이 한 명 있다. 이태원 참사나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등 국정이 위기에 봉착했을 때, 이전 정부 탓, 남 탓으로 일관하던 내란수괴 윤석열 이라며 오 후보는 다시 시장직을 수행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임 시장 탓만 반복하고 있다. 윤석열과 무책임 이라는 DNA를 공유하는 것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