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BS 2026-04-02T11:32:00

"한국은 3년, 이란은 1달"…'달래기' 나섰지만

원문 보기

ⓒ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내용, 미국 워싱턴을 연결해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김용태 특파원, 종전 구상을 밝힐 것이란 예상과 달리 오히려 강공을 예고했습니다. ▶ 영상 시청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내용, 미국 워싱턴을 연결해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용태 특파원, 종전 구상을 밝힐 것이란 예상과 달리 오히려 강공을 예고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요? 기자 미국 시간 밤 9시 황금시간대 생중계된 연설치고는 새로운 내용이 너무 없었습니다. 결국 이란이 아니라 미국 국민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한 건데,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전쟁이었고 크게 승리하고 있으니 경제적 고통은 잠시만 견뎌달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면서 6·25 한국전쟁 기간을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한국 전쟁은 3년 1개월 2일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베트남 전쟁은 19년 5개월 29일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몇 년씩 이어진 과거 전쟁 기간을 일 단위로 제시하면서 이제 1달을 갓 넘긴 이란 전쟁은 긴 것도 아니다, 곧 끝내겠다, 그러면 유가는 빠르게 내리고 주가도 회복될 것이라고 여론을 달랜 겁니다. 하지만 정작 전쟁을 끝낼 뾰족한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그럼 오늘(2일) 연설이 효과는 있었습니까? 기자 결국은 기름값입니다. 이곳 워싱턴 DC 주변 주유소들도 전쟁 전엔 1갤런 즉 3.78리터에 3달러 정도 했는데 지금은 4달러가 됐습니다. 이것만큼 민감한 지표가 없는데요. 당장 눈에 띄는 효과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시카 게나우어/국제관계학 교수 : (유가와 관련해) 이번 연설이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 연설 동안 유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전쟁 기간도 6주 이상 이어질 공산이 커졌고, 호르무즈 해협이 언제 열릴지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말이 언제 또 바뀔지 모르고, 오늘 연설에서도 협상의 문을 완전히 닫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눈여겨봐야 할 건 오는 6일 협상 시한입니다. 트럼프는 이때까지 에너지 시설만큼은 공격하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합의 없이 시한을 넘겨 실제로 발전소나 석유 시설, 그리고 담수화 시설까지 폭격이 이뤄진다면 전쟁은 훨씬 더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이승진)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