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유시민 '李 필연적 실패의 길' 발언 비판…"왜곡·독설"(종합)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기자 =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에 대통령에 대해 필연적인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 고 발언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친명(친이재명)계 강득구 최고위원은 1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유 작가의 말은 동의도 못 할 뿐더러 상당 부분 어떻게 보면 왜곡하고 있는 것 이라고 했다.또 이 대통령이 보완수사권 문제를 마키아벨리적으로 처리했다 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노골적으로 이 대통령을 디스한 것 이라고 했다.이어 큰 틀에서 국무총리를 통해서 이재명 정부는 보완수사권 폐지를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것들은 숙의해서 당에서 결정하라고 한 것이 틀린 것인가 라고 했다.또 필연적 실패의 길을 유 작가가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성공의 길은 무엇인지 묻고 싶다 며 유 작가의 말은 공감이 안 된다 고 했다.김영진 의원도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에서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추진 의지가 부족하다는 취지의 유시민 작가 비판을 두고 이 대통령은 수사와 기소 분리 원칙을 한번도 버린 적이 없다 고 반박했다.그는 유시민 전 장관은 한 부분을 너무 강하게 주장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며 이 대통령도 기본적으로 수사와 기소의 분리 원칙을 한 번도 버린 적이 없고 그에 따라서 중수청, 공소청으로의 조직 통합을 시한에 맞게 정리를 했다 고 했다.김남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 작가의 발언은 개혁을 위한 쓴소리라기보다 개혁의 적을 늘리는 독설에 가깝다 며 검찰개혁의 내용과 속도는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지만 여러 정책적 판단의 가능성을 배제한 채 대통령이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원하지 않는다 고 단정하는 것은 사실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동기에 대한 추정 이라고 했다.이어 이러니 개혁의 허상을 내걸고 대통령마저 반개혁론자로 왜곡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꾀하는 세력이 끊임없이 자기정치를 해왔다는 비판을 받는 것 이라며 강한 지지층은 결집할 수 있지만, 진영 밖 국민에게는 개혁이 공익을 위한 제도개선이 아니라 권력투쟁과 내부 다툼처럼 비칠 수 있다 고 했다.그는 대통령도 비판받아야 하고 정책 이견도 치열하게 토론해야 한다. 그러나 확인되지 않은 의도를 단정하고 마키아벨리적 , 필연적 실패 와 같은 언어로 개혁 진영 내부를 갈라놓는 것은 결코 개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 했다.또 개혁은 적을 늘리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늘리는 정치다. 대통령 말을 왜곡해 대통령을 적으로 만들지 마시라 며 문득 대통령께서 참 많이 외로우시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 했다.박지원 의원(5선)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유 작가는 과거에도 DJ(김대중) 정부를 5년 내내 흔들고 괴롭혔다. 분명 진보적 지식인인 유 작가는 누구를 대안으로 두고 이제 (취임한 지) 갓 1년이 지난 이 대통령을 흔들어댈까 라고 했다.이어 이 대통령도 그의 이유 없는 흔들림에도 필연적 실패의 길이 아니라 필연적 성공의 길로 가고 있다 며 집권 1년 차에 민주주의를 회복시켰고 내란청산 3대 개혁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 했다.앞서 유 작가는 15일 유튜브채널 매불쇼 에 공개된 영상에서 대통령은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성실하고 유능하게 함으로써 당을 이롭게 하고 정부를 이롭게 하는 사람이지, 당과 국회의 주요 포스트에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집어넣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는 사람이면 안 되는 것 이라며 스스로 자신의 권위를 훼손하고 있다 고 했다.이어 이게 옳고 그름을 떠나 필연적인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 며 지금 여당 대표를 사실상 명픽으로 해서 성공시켰다고 가정을 해 봐요. 그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사실 보인다. 그런데 대통령과 대통령의 참모들은 이걸 모르나 이런 것이 안타까운 것 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