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데일리 2026-07-14T22:40:00

무대와 객석의 경계 허문 '몸 4개의 강'…관객도 '아홉 번의 강'을 건넜다

원문 보기

객석과 무대를 잇는 수십 가닥의 흰 실. 객석 양쪽에서 모습을 드러낸 두 명의 여성 무용수는 양팔에 실을 감았다 풀며 천천히 무대로 향했다. 무대 위에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 홀로 떠 있는 지구 형상이 빛났고, 다섯 명의 무용수들은 하나의 고리에 묶인 채 몸부림치며 탈출을 시도했다. 지난 14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세실 무대에 오른 창작무용 ‘몸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