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02T10:12:20

靑, 트럼프 'EU 자동차 관세 인상'에 "관련 동향 살피며 영향 분석 등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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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와 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2일 관련 동향을 살피며 우리에게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등 대응해나가겠다 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정부는 그간 미-EU 관세합의 후속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왔다 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저는 EU가 우리가 완전히 동의했던 무역합의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점에 비춰 다음 주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EU 자동차와 트럭에 부과되는 관세를 인상할 것임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며 관세율은 25%로 인상될 것 이라고 적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구체적으로 어떤 무역합의를 위반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관세 인상 조치가 이란 전쟁 과정에서 유럽 동맹국들에게 불만을 토로했던 지점과 맞닿아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청와대 관계자는 기존 한미 합의에 따른 이익균형과 여타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 확보라는 원칙 하에 대응해나갈 것 이라며 또한 정부는 한미 관세합의 관련 미측과 수시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후속조치 이행방안을 논의 중이며 한미 통상관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 이라고 했다.아울러 미국 국방부가 주독미군 5000여명에 철수 명령을 내린 데 대해서는 정부는 전 세계 미군 전력태세 검토 및 변화 가능성에 유의하고 있다 며 정부는 주한미군이 안정적 주둔 하에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측과 긴밀히 협력 중 이라고 밝혔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현재 한미 간 주한미군 감축 혹은 철수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다 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