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김부겸 지지' 홍준표에 당내 분노하는 사람 많아"
원문 보기[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지지 선언에 대해 당내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TV조선 강적들 에 출연해 홍 전 시장의 최근 발언을 두고 한마디로 노욕 이라며 홍 전 시장의 언행과 입장에 매우 실망했다 고 밝혔다.이어 당을 떠나 정계를 은퇴한다고 하신 분이 돌아서서 수십 년간 자기를 키워준 당에 계속 고춧가루를 뿌리는 것에 대해 존경하거나 존중한다는 마음을 가지기 쉽지 않다 고 말했다.그는 당내 공천 논란이 이어지는 와중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한 것을 두고는 더 이상 이정현 체제로는 공천을 마무리하기 어려운 아웃 오브 컨트롤 (out of control) 상태라고 봤다 고 했다.장동혁 대표가 이 전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청하며 전남·광주 통합시장 출마를 제안했다는 주장에는 이 전 위원장이 그만두기 전날 밤에 당 대표와 소통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 전했다.4선의 박덕흠 신임 공관위원장을 두고는 당내 소통과 갈등의 중재에 탁월한 재능을 갖고 계신 분 이라며 마무리 투수로 가장 적합한 분을 골랐다. 새 공관위는 갈등을 수습하고 봉합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고 했다.한동훈 전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부산 북구갑 재보궐 선거 출마 전망이 나오는 것에는 둘 다 무조건 원내에 들어오는 것이 지상과제 라며 민주당과 우리가 후보를 낼 텐데, 당선될 가능성이 과연 얼마나 있겠나. (출마의) 개연성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고 했다.한편 그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칸쿤 출장 의혹과 관련 대표적인 관광 휴양지인 칸쿤이 출장의 목적지가 될 수는 없다. 외유성 출장을 간 부분을 정확하게 해명해야 한다 며 (출장 보고서가) 조작된 흔적이 있는 것처럼 나타난 부분을 전혀 해명하지 못 하고 있다 라고 했다.정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해 약 26조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는 것에는 전쟁을 핑계로 한 선거용 매표 추경 이라며 하반기 경제가 어려워질 때를 대비해야 하는데, 지금 예산이 남아 있으니 돈을 쓰자고 하는 접근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