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건설 계약 반등…대형사·비수도권 중심 회복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국내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4분기 80조원에 육박하며 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025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79조50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75조2000억원)보다 4조3000억원(5.7%) 증가한 규모다.계약 주체별로는 공공부문이 30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7조4000억원) 대비 3조1000억원(11.3%) 늘었고, 민간부문은 48조9000억원으로 전년(47조7000억원)보다 1조2000억원(2.5%) 증가했다.공종별로는 토목 부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 계약액은 2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8조6000억원)보다 2조6000억원(14.3%) 늘었다. 건축 부문은 58조3000억원으로 전년(56조6000억원) 대비 1조7000억원(2.9%) 증가했다.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대형 건설사의 계약액이 40조원으로 전년(35조4000억원)보다 4조6000억원(13.0%) 늘었다. 반면 51~100위 기업은 5조1000억원으로 전년(6조3000억원) 대비 1조2000억원(19.9%) 감소했고, 101~300위 기업도 5조9000억원으로 전년(6조1000억원)보다 2000억원(3.0%) 줄었다.301~1000위 기업은 6조7000억원으로 전년(5조6000억원)보다 1조1000억원(19.1%) 증가했고, 그 외 기업은 21조8000억원으로 전년(21조7000억원) 대비 1000억원(0.1%) 늘었다.현장 소재지 기준으로는 수도권이 40조원으로 전년 동기(40조7000억원)보다 7000억원(1.8%)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은 39조5000억원으로 전년(34조4000억원) 대비 5조1000억원(14.6%)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는 수도권이 50조3000억원(0.9%), 비수도권이 29조1000억원(14.9%)으로 각각 늘었다.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2분기 82조700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23년 3분기 45조5000억원까지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 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sg051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