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7-27T20:20:00
컨테이너선 몸집 줄이고 척수 늘려…HMM도 뛰어든 중소형선 확보전
원문 보기글로벌 컨테이너선 발주 시장의 중심이 초대형선에서 중소형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선사들이 초대형선을 모든 항만에 직접 보내는 대신 소수의 대형 항만에만 기항시키고, 거기서 화물을 옮겨 실어 주변 항만으로 나르는 환적 거점 중심으로 노선을 재편하면서다. HMM이 최근 중장기 전략에서 전체 선복량(선박의 적재능력) 목표를 줄이면서도 선박 수를 대폭 늘린 것도 이같은 시장 재편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프랑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 새로 발주된 컨테이너선의 74%가 65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미만 중소형선이었다. 직전 1년간 이 비중이 30%에도 못 미쳤던 것과 비교하면 발주 흐름이 1년 새 완전히 뒤집힌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