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5T20:15:00

‘복붙’ 왜 이리 많나요... 비극이 된 학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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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교사들의 학생부 복붙 논란에 대해 서울 서초구 모 고등학교에서 기술 과목 교사로 근무하는 A씨는 “학생부를 베낀 것을 잘했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수시로 대학을 가려고 하거나 대학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활동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기록할 내용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반면 “활동이 많지 않은 학생들은 억지로 써주려고 해도 적을 내용이 부족하다”며 “같은 수업을 듣고 비슷한 활동을 하면 문장도 결국 비슷해질 수밖에 없어 현장에서는 늘 고민거리”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