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3-20T15:17:45

"美, 강습상륙함 세척·해병 2500여명 중동 추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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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이 상륙작전에 필요한 강습상륙함 세척과 2000명이 넘는 해병을 중동 지역에 추가로 배치했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AP는 USS 복서함과 다른 강습상륙함 두척이 제11해병원정대 소속 약 2500명과 함께 샌디에이고 모항을 출발해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고 한 정부 관계자가 확인했다 고 전했다.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아시아에 주둔 중인 해병 일부를 중동으로 재배치한데 이어 이뤄졌다.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일본에 배치돼 있던 제31해병원정대와 강습상륙함 USS 트리폴리 등 상륙 전력을 중동으로 이동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른 상륙함인 USS 뉴올리언스호가 말레이시아 서쪽 해역을 항해하는 모습도 위성 사진을 통해 포착됐다고 AP는 전했다.통신은 이 두 해병 원정부대는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에 약 5000명의 해병과 수천명 해군 병력을 추가하게 될 것 이라며 미군은 현재 중동 지역에 약 5만명의 병력을 주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취재진에 어디에도 병력을 배치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으나, 이란 전쟁에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란 관측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병대 증파 병력을 이용해 이란 원유 수출항 하르그섬을 점령해 해협을 개방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계속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