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9T15:49:00

베를린·홍콩선 반대 여론에 ‘공원 부지 아파트’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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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대형 공원과 녹지에 주택을 짓는 문제는 우리만의 고민이 아니다. 극심한 집세 상승과 주택 부족에 시달리는 세계 대도시들도 공급 확대의 마지막 카드로 ‘공원 개발’을 꺼내 들었다. 관건은 추진 방식이었다. 사회적 합의라는 관문을 건너뛴 개발은 공급을 앞당기기는커녕 갈등과 사업 표류로 귀결됐다. 독일 베를린의 템펠호프 공원이 대표적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