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8T03:00:00

은행 가계대출 4개월 만에 증가… 주식 ‘빚투’ 확대로 신용대출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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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중동 사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증시 반등을 기대한 투자자들이 신용대출을 받아 주식을 매수한 영향이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보합세를 보였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3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7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5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2조원)부터 올해 2월(-4000억원)까지 감소세를 이어오다 넉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