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7T02:51:16

김재섭 "여론조사 결과 왜곡" 정원오 고발…정원오 측 "헛다리 짚기"(종합)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이승재 김윤영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유포했다면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정 예비후보 측은 헛다리 짚기 라고 반박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정 후보는 오늘부로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라 정치적 시한부 후보가 됐다 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정 후보 측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홍보물을 제작·유포했다 며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당선 무효는 물론, 피선거권 박탈이라는 엄중한 심판이 따르는 중죄 라고 했다.그는 불과 한 달여 전 장예찬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여론조사 결과 왜곡 공표로 벌금 150만원,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았다 며 정 후보의 행위 역시 장 전 부원장에게 적용된 공직선거법 제96조 위반에 해당한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그래서 장예찬이 유죄라면 정원오 역시 유죄가 돼야 한다. 장예찬의 피선거권이 박탈됐다면 정원오의 피선거권도 박탈돼야 한다 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 거의 확실한 시한부 후보에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 며 정 후보에게 권한다. 지금이라도 후보직에서 사퇴해서 서울시민에게 속죄하라 라고 했다.김 의원은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 거의 확실한 시한부 후보에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 며 정 후보에게 권한다. 지금이라도 후보직에서 사퇴해서 서울시민에게 속죄하라 라고 했다.이에 정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경미 대변인은 입장문을 내고 헛발질의 명수 김재섭 의원, 급기야 고발이라는 헛다리를 짚었다 며 문제삼은 웹자보는 여론조사의 원 데이터 수치에 기반해 정확한 계산에 의해 백분율로 재환산한 것으로, 이 사실을 명확히 표시했다 고 했다.이어 민주당 경선 투표와 동일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 모름과 무응답을 제외하고 재환산한 것 이라며 재환산을 통해 순위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모든 후보의 득표율이 동일한 비율로 늘어난다 고 말했다.아울러 허위와 왜곡이 개입될 여지는 없다 며 이를 허위와 왜곡이라는 프레임으로 엮으려는 시도는 시민들의 수준 높은 정치 의식을 저급하게 평가하는 행위 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이 예로 든 국민의힘 장예찬씨의 경우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며 당선 가능성이 전체 후보 중 3위인 것을 1위로 둔갑시켜 여론을 호도한 것과는 원천적으로 다른 사안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유력 후보인 오세훈 시장과 관련해 내세울 게 없기에 끊임없이 네거티브만 쏟아내고 있다 며 이럴수록 민주당 내부의 통합과 단결이 답이다. 민주당 원팀 기조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