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3T15:41:00

이 한방이 보스턴 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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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MLB(미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더블헤더 1차전. 레드삭스가 6-3으로 앞선 9회초 2아웃에서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시속 156㎞짜리 싱커로 오리올스 간판 타자 피트 알론소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펜웨이파크는 순식간에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고, 일부 팬들은 유니폼을 벗어 머리 위로 흔들며 환호했다. 1946년 이후 80년 만에 구단 최다 기록과 같은 15연승을 달성한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