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20T01:07:28

오세훈 "국힘 중앙당 혁신 선대위 필요…보수 혁신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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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의 혁신 선거대책위원회를 반드시 구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오 시장은 20일 페이스북에서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해 사법체계를 뒤흔들고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를 밀어붙이는데도 국회는 감시자가 아니라 방관자가 돼 버렸다 며 지금 우리는 이상하리만큼 조용한 정치, 무기력한 야당을 보고 있다 고 꼬집었다.그는 국민이 외면하는 정치세력은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힘을 가질 수 없다. 지금 국민의힘이 처한 현실은 냉정하다 며 20% 안팎의 지지율로는 정권을 견제하는 것은커녕 문제 제기조차 제대로 하기 어렵다 고 짚었다.오 시장은 또 국민의힘이 달라져야 한다. 국민 다수가 신뢰할 수 있는 정당으로 변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며 선 혁신, 후 선거가 원칙이 돼야 한다 고 말했다.그는 이념에 갇힌 보수가 아니라 현실을 해결하는 보수, 배타적인 보수가 아니라 국민을 포용하는 보수, 과거에 머무는 보수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보수로 다시 서야 한다 고 주문했다.오 시장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보수 혁신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저는 이번 선거에서 단순한 승패를 넘어 보수 혁신의 출발점을 만들고자 한다 며 중앙당 차원의 혁신 선거대책위원회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서울은 그 혁신의 모델이 돼야 한다 고 언급했다.그는 서울에서 보수가 다시 신뢰를 얻으면 대한민국 정치의 균형도 회복될 것 이라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 보수가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느냐, 아니면 더 멀어질 것이냐를 결정하는 분기점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