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BS 2026-08-20T12:54:00

"돈 많이 들어서 한미 훈련 축소"?…얼마나 쓰길래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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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돈이 많이 들어서 한미 연합 연습을 축소한다고 여러 차례 말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은 돈을 얼마나 쓰고 있을까요.팩트체크 사실은, 이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영상 시청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돈이 많이 들어서 한미 연합 연습을 축소한다고 여러 차례 말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은 돈을 얼마나 쓰고 있을까요. 팩트체크 사실은, 이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훈련 비용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집권 1기 당시인 2019년 3월, 하노이 북미 회담 직후였는데, 훈련 한 번에 1억 달러, 1천400억 원 정도를 쓴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2019년 3월) : (한미) 훈련은 제가 오래 전에 중단했습니다. 한 번 할 때마다 1억 달러가 들기 때문입니다.] 미 국방 예산서 보시면요. 미국에서 쓰는 한미 훈련비, '동맹국 협력 강화' 항목에 뭉뚱그려 있어서, 훈련 하나하나를 따로 떼 집계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항공 모함이나 폭격기 같은 전략 자산을 한국으로 보낼 때 드는 비용을 토대로 훈련비를 추산해 왔는데, 2018년 한미 을지훈련이 취소됐을 때였습니다. 당시 미 국방부가 1천400만 달러를 절약했다고 발표하면서 구체적 수치가 처음 나왔습니다. 사실은팀이 미 국방부가 그 이듬해 의회에 제출한 한미훈련 보고서를 추가로 찾았는데, 쭉 보시면, 훈련 한 번에, 대체로 2천만 달러, 약 280억 원 정도 들어가는 것으로 쓰여있습니다. 당시 미 국방 예산의 0.003%, 이란 전쟁 비용 추정치의 0.05% 수준입니다. 극히 미미했습니다. 최근 미 의회는 중국, 러시아 견제를 위해 한미 연합 방위 시나리오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보고서를 냈는데, 미국 입장에서도 한미 훈련을 비용 문제로만 평가할 수 없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이란 전쟁으로 궁지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회담으로 국면 전환을 위해, 근거 없는 훈련비 얘기를 즉흥적으로 꺼냈다는 비판이 미국 내에서도 나왔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디자인 : 김예지, 작가 : 김효진, 인턴 : 박근호)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